예닮오솔길 > 오늘의 명상  |
| 새 <미사 통상문> 안내서 |
 관리자 |
|
|
+ 라틴어 [로마 미사 경본]의 제2표준판과 제3표준 수정판의 차이 첫 번째,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을 다른 전례서들의 규정과 표현 에 어울리도록 수정하고 사목 경험에 따른 몇 가지 변화도 담아 부 족한 부분을 보충하면서 더욱 정확하고 풍요롭게 정리했습니다. 두 번째, 총지침에 제9장을 추가했습니다. 이는 로마 전례의 본질 적인 통일성을 유지하면서도 미사 경본에 제시되지 않은 적응들을 영적 유익을 위하여 지역 교회의 주교회의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을 마련함으로써 [로마 미사 경본]을 사목적 필요에 알맞 게 적용하는 길을 제시하려 한 것입니다. 세 번째,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 대신에, 특히 사순 시기 와 부활 시기에는, 사도 신경 곧 로마 교회의 세례 신경을 바칠 수 있다고 명시하여 사도 신경의 위상을 복원하였습니다. 네 번째, 양형 영성체가 허락되는 경우를 더욱 분명하게 밝혔습 니다. 주교회의는 사도좌의 추인을 받아 양형 영성체를 신자들에 게 확대하는 권한과 분배하는 방식에 관한 규정을 마련할 수 있 으며, 교회법 제381조 1항에 근거하여, 교구장 주교는 자기 교구 를 위하여 양형 영성체 규범을 정할 수 있다고 명시하였습니다. 다섯 번째, 미사의 교회론적 차원을 강조하였습니다. 전례의 교회 론적차원을 중시하여 교우들과 함께 드리는 미사를 성찬례의 전형 적인 형태로 제시하였습니다. 특히 지역 교회에서는 주교가 자기 사 제단, 부제들, 평신도 봉사자들에게 둘러싸여 주례하고, 하느님의 거 룩한 백성이 온전히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미사가 그 의미로 보아 첫 자리를 차지하며, 여기서 교회의 모습이 가장 뚜럿하게 드러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사제가 혼자서 미사를 드릴 때 봉사자가 한 사람이라도 참여하게 하여 거행 양식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사제 혼 자서 드리는 미사는 부득이하고 중대한 이유가 없이는 거행하지 못 하도록 하였습니다. 여섯 번째, 더욱 풍요롭고 완전한 전례문을 제시하였습니다. 1) 대림시기의 모든 평일에 고유한 기도문을 수록하였습니다. 2) 부활시기의 모든 날에 옛 성사집에서 가져온 고유한 기도문을 수록하였습니다. 3) 사순시기 미사에는 옛 전례 관습에 따라 날마다 백성을 위한 기도를 넣었습니다. 4) 축제일 거행을 위하여 전례문을 덧붙였습니다. 5) 하느님의 어머니 공경을 촉진하려고 새로 미사 전례문을 만들 어 복되신 동정 마리아 공통 미사를 풍부하게 하였습니다. 6) 여러 공통 미사, 여러 상황이나 필요에 따라 드리는 기원 미사, 죽은 이를 위한 미사에서는 언제든 잘 어울리는 기도문으로 바 꾸어 쓸 수 있도록 기도문의 배열을 바꾸고, 기도문을 덧붙였 습니다. 7) 예식 미사에는 그동안 발행된 예식서들을 참고하여 기도문을 덧붙였습니다. 8) 감사송을 추가하고 보완하였습니다. 미사 통상문 부록에 화해 감사 기도 2개 양식과 기원 감사기도 4개 양식이 추가되었습 니다. 일곱 번째, 그레고리오 성가 악보를 부록이 아니라 통상문과 고유 기도문의 해당 자리에 배치하여 전례음악으로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 지하는 그레고리오 성가의 위상을 복원하였으며, 전례 거행 중에 이 루어져야 할 거룩한 침묵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여덟 번째, 미사 통상문에서 사제와 관련된 주요 사항을 정리했습 니다. 1) 입당 때, "제대 앞에 이르러 사제는 봉사자들과 함께 제대에 깊은절을 하고, 제대에 입을 맞춘 다음 (한국 교구들에서는, 제대에 서서 고개를 숙여 경건하게 절한 다음) 경우에 따라 십자가와 제대에 분향한다." 라고 명시했습니다 (1항). 2) 다양한 인사 양식을 덧붙였습니다 (2항). 3) 사제가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 이라고 말할 때, "성체를 성반이나 성작 위에 조금 높이 받쳐 든다."라고 "성작" 을 덧붙여 명시했습니다 (132항). 4) "성체 분배가 끝나면 사제나 부제나 시종은 성작 위에서 성반 을 깨끗이 닦고 성작도 그렇게 한다."라고 거룩한 그릇을 정리 하는 이를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137항). 5) 다양한 파견 양식을 덧붙였습니다 (144항). 6) 파견 때, "사제는 입당할 때와 같이 제대에 입을 맞춘다. (한국 교구들에서는, 제대에 고개를 숙여 경견하게 절한다). 그 다음에 봉사 자들과 함께 제대 앞에서 깊은 절을 하고 물러간다."라고 명시 했습니다. (145항). 하홉 번째, 미사 통상문에서 신자들과 관련된 주요 변경 사항을 정리 했습니다. 1) 인사에서 교우들의 응답을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Et cum spiritu tuo." 한 가지로 통일했습니다 (2항). 2) 예물 기도 전에 사제가 "형제 여러분, 우리가 바치는 ...기도합 시다." 라고 하는 부분에 "교우들은 일어서서 응답한다."라는 동작 지시문을 추가하여 교우들이 일어나는 때를 명확하게 밝 혔습니다 (29항). 3) "영성체 노래는 사제가 성체를 모실 때에 시작한다."라고 명시 하여 영성체 노래를 할 때를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136항). 열 번째, 미사 통상문 외에도 대축일 등에 악보를 제시하고 있고 미사 통상문 부록과 전체 부록에 악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열한 번째, 전체부록에 1) 미사 통상문에 나오는 노래 2) 성수 예식 3) 성체 분배 임시 위임 예식 4) 미사 때 거행하는 성작과 성반 축복 예식 5) 보편 지향 기도 예문 6) 미사 준비 기도 7) 미사 후에 바치는 감사 기도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 입력일 : 2017.12.2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