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미사 통상문>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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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청에서 제시한 번역 지침   기존의 일부 모국어 번역에서 발견된 누락이나 오류는 교회가 더욱 완전하고 건전하며 진정한 쇄신을 위한 토대를 놓는 일을 방해하고, 그 지역 문화에 복음을 뿌리내리는 토착화 과정을 방 해한다고 우려합니다. 그래서 교황청은 번역 지침을 제시하였는 데 대략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로마 전례의 전례문을 번역할때에는 원문을 충실하고 정확하게 옮기는 작업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모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원문의 내용이 훼손되지 않도록 말이지요.   두 번째, 새로운 번역은 원문에서 직접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만든 전례문일 경우에는 라틴 말에서, 성경 본문일 경우 에 따라 히브리 말, 아람 말, 그리스 말에서 직접 번역하여야 합 니다. 또한 전례에 목적으로 이러한 번역 작업을 할 때에는 대개 에는 사도좌가 발표한 새 [대중 라틴 말 성서]를 보조 도구로 삼아 참조하되, 훈령에서 설명한 방식대로 함으로써 라틴 전례의 고유 한 해석 전통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세 번째, 교리교육과 일반신심 기도에서 자주 사용하는 성경 구절의 단어가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비 가톨릭교회 공동체나 다른 종교의 표현 방식과 혼동할 수 있는 용 어나 문체를 사용하지 않도록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네 번째, 고대 교회의 유산이 되는 표현은 직역하도록 하여 표 현의 고유성을 존중했습니다. 예를 들면, "또한 당신의 영과 함께." 와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와 같은 부분이 여기 에 해당됩니다.

입력일 : 2017.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