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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은 우리 몫이 아닙니다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래야 너희도 심판받지 않는다"
(마태 7,1).
"Stop judging, that you may not be judged" (Mt 7,1).
우리 가운데 누구도 다른 사람을 심판할 권리가 없습니다.
악을 행하는 사람들을 보더라도 우리는 그들이 왜 그런식
으로 행동하는지 모릅니다. 예수님은 심판하지 말라고 하
십니다.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데 어쩌면 우리가 크게
공헌했을지도 모릅니다. 그 나병 환자, 알코올 중독자, 그
들은 우리의 형제입니다. 그들도 크나큰 사랑으로 창조되
었기 때문입니다. 이 점을 결코 잊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이 '그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형제 가운데 가장 작은 이에게 한 것이 바로 나에게
한 것이다" (마태 25,40).
그 병자, 알코올 중독자, 거지는 내 형제입니다. 지금 그가
사랑과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 길가에 있다면, 우리가 그들
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대해 우리에
게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