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께서는 루카 복음에 그분께서 열두 살이 되시기 전에 "아기는 자라면서 튼튼해지고 지혜가 충만해졌다"고 기록하십니다. 열두 살 이전에 지혜가 충만해진다는 것은 인간에게는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지혜에 발을 들여놓는 것과 지혜로 충만해지는 것은 다르지요.···
    하느님의 아드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필리 2,7), 다시 지혜로 충만해지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분께서 하느님의 총애를 받으신 것은 청년이 되어서도 아니고 공개적으로 가르치기 시작하셨을때도 아니고, 아직 어린아이였을 때입니다.

     * 오리게네스  『루카 복음 강해』19,1-2

     - 교부들의 성경 주해 신약성경 IV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