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잘 안되거나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점을 보러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점을 볼 때,  점쟁이가 해 준 말은 그 사람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점을 본 사람은 자신의 삶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점쟁이의 말과 연관시켜 생각하게 됩니다. 곧 점쟁의 말은 그 사람의 삶을 지배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하느님의 말씀보다 점쟁이의 말이 그 사람의 삶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기에 점을 보는 행위는 어리석은 미신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교회는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여러 가지 것들을 멀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의지에 의해 이겨낼 수 없는 것들을 마주할 기회를 피하는 것도 우리의 믿음을 지켜내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지금 자신의 삶 속에서 교회에서 거부하고, 경계해야 된다고 가르치는 것을 자주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