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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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분을 안다.      내가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      I know him, because I am from him, and he sent me. (7,29)

입력일 : 2018.03.16

박지영  (2018-03-16, 10:21) 돋아나는 새싹도 해마다 다른 연두로 빛나고 잎마다 모양새 다른 초록으로 나무를 키워냅니다 파아란빛에 흰구름으로 우리들의 시선을 끄는 하늘은 흘러가는 시간만큼 무수히 다른 색채와 빛으로 흘러 그림을 그려냅니다 눈과 귀와 마음에 담아도 담아도 담을 수 없고 오늘 안다고 끄덕이고 끌어안아도 뒤돌아서면 생경한 내일입니다 안다고 말하면 앎이 되고 내가 아는 것 외엔 모름입니다 안다고 하는 사람들의 손에 의해 붙잡히신 예수님... 앎의 깊이는 많은 종류의 관계를 형성합니다 그분을 안다는 것 너를 안다는 것 나를 안다는 것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안다는 것 앎은 알고있는 것을 오늘로 살아갈때 삶이되고 은총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