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일어나는 박해 시기에 의인들을 거슬러 일어날 수 있는 박해자들이 온갖 끔찍한 반역 행위와 우리가 들을 수 있는 갖가지 비난, 또 육체에 가해질 수 있는 처벌을 인내심 있게 견뎌야 할 뿐 아니라, 앞으로 올 영광을 생각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것을 반갑게 맞기까지 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박해를 견디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이기에, 주님께서 그 상이 하늘에 있다고 하시겠습니까! 그러니 우리는 약속된 영광스러운 상을 생각하여, 예언자들의 영광을 함께 나누는 이가 될 수 있도록 두터운 믿음으로 어떤 고난도 견뎌 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 아퀼레이아의 크로마티우스『마태오 복음 강해』17,9,2-3.

           - 교부들의 성경 주해 신약성경 I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