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신부 '하느님과 함께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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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의 선물 "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주는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흘 리는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 (루카 22,19-20).  예수님 시대에 예루살렘 성전은 짐승을 제물로 바치는 희  생 제사 때문에 커다란 도살장과 같았습니다. 여기저기서 양들이 울고 소들이 울부짖으며 피비린내가 풍기는 곳이었 지요. 그러던 어느 날 예수님은 성찬례를 제정하여 피를 흘 리는 희생 제사를 마무리하시고 일상의 빵과 포도주로 희 생 제사를 봉헌하기 시작하십니다. 하느님은 이제 아주 평 범한 먹을거리를 통해 기꺼이 당신을 사람에게 내주십니다. 서로에게 자신을 내어 주고, 다툼으로 피를 흘리지 말라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성체성사'는 '감사'를 의미합니다. 그것은 생명의 원천이신 분을 향해 인간이 드리는 감사의 표현입니다.

입력일 : 2017.08.09

박지영  (2017-08-09, 08:49) 그 무덥던 여름 식혀져 가을이 오는 듯 합니다. 아름다운 가을은 보이지않는 속도로 흰옷을 입고 곧 우리를 불러내겠지요 보이는 사람이 아닌 보이지 않는 당신을 믿으라 하신 생명이신 하느님 한발한발 당신께 다가갈 수 있는 오늘을 주신 지금 저를 온전히 당신께 합하나이다. 보이지 않는 당신을 보여주신 미사성체 당신을 만남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