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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마음
"'저희와 함께 묵으십시오. 저녁때가 되어가고 날도 이미
저물었습니다.' ...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길에서 우리에
게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이해 주실 때 속에서 우리 마음
이 타오르지 않았던가!'" (루카 24,29-32).
"'Stay with us, for it is nearly evening and the day is
almost over,' ... Then they said to each other, 'Were
not our hearts burning while he spoke to us on the
way and opened the scripturs to us?'" (Lk 24,29-32)
정신이 타오르는 것과 마음이 타오르는 것, 성경을 묵상할
때 기도가 동반되어야만 정신이 마음을 타오르게 합니다.
"주님, 저와 함께 묵으십시오. 제 안에 묵으십시오. 그래서
당신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합리주의 병에 걸린 환자들은 신앙이 지배하는 영역에 이성
이라는 작은 칼로 신비의 요새를 조사해 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좁은 시야를 통해 하느님을 '불가지론'의 빛
으로 바라보라고 강요합니다. 이 환자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도와 주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