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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타와 마리아
"그들이 길을 가다가 예수님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셨다.
그러자 마르타라는 여자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 들
였다. 마르타에게는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었는데, 마리아
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루카 10,38-39).
"As they continued their joumey he entered a willage
where a woman whose name was Martha welcomed
him. She had a sister naed Mary sat beside the Lord
at his feet listening to him speak" (Lk 10,38-39).
마르타는 일하느라 바쁩니다. 마리아는 기도합니다.
마리아를 따르는 사람의 길은 단순합니다.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하느님께 귀를 기울이는 것이지요.
흔히 기도는 자신을 훈련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기도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을 잊어버리는 것.
오직 하느님만 생각하는 것.
그 밖의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