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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은 단순합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
다.' 그러고 나서 어린이들을 끌어안으시고 그들에게 손
을 얹어 축복해 주셨다" (마르 10,15-16).
"'Amen, I say to you, whoever does not accept the
kingdom of God like a child will not enter it.' Then he
embraced them and blessed them, placing his hands
on them" (Mk 10;15-16).
사람들은 지적이고 위대하며, 아름답고 훌륭한 것을 엄
청나게 많이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단순해 보이는 것,
어린아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성덕은 교
육받은 소수를 위한 사치품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이가
알아들을 수 있고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것을 갈망
합니다.
성덕은 모든 사람에게, 당신과 저에게 하나의 의무입니다.
그렇다면 성덕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환한 미소로 하느
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그것에 달렸
습니다.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기, 하느님이 우리 삶에 들어오
시는 것을 받아들이기, 하느님이 원하는 대로 선택하시는
것을 받아들이기, 그분이 원하는 대로 우리를 쓰시는 것을
받아들이기, 우리와 의논하지 않더라도..., 그러나 불행히
도 우리는 그분이 우리 의견을 미리 타진해 주시기를 바랍
니다.
성덕은 그분이 우리를 쓰시고, 우리를 부수시며, 우리를
온전히 비우시도록 허락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