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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생각하는 이상한 방식
"몇 사람이 불쾌해하며 저희끼리 말하였다. '왜 저렇게
향유를 허투루 쓰는가?'" (마르 14,4).
"There were some sho were indignant. 'Why has
there been this waste of perfumed oil?'" (Mk 14,4).
제가 런던에 있던 어느 날 저녁, 경찰에게서 전화가 왔
습니다. "데레사 수녀님, 술 취한 여성이 길가에서 당신
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즉시 나
갔습니다. 술에 거나하게 취한 여성이 저에게 물었습니
다. "데레사 수녀님, 당신은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마실
것을 주려고 물을 포도주로 바꾸었다는 것을 믿지 않나
요?"
어떤 이가 자기 방식만이 하느님께 가는 유일한 길이라
고 굳게 믿고 다른 방법을 알지 못한다면, 의심도 없고
그 너머를 바라볼 필요도 느끼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의
방식이 정말 구원의 길인지, 그것을 통해 하느님이 그의
삶으로 들어오시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