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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의미가 있는가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지금까지 다 함께 탄식하며 진통을
겪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조물만이 아니라 성
령을 첫 선물로 받은 우리 자신도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를,
우리의 몸이 속량되기를 기다리며 속으로 탄식하고 있습
니다" (로마 8,22-23).
"We know that all creation is groaning in labor pains even
until now; and not only that, but we ourselves, who have
the firstfruits of the Spirit, we also groan within ourselves as
we wait for adoption, the redemption of our bodies"
(Rom 8;22-23).
고통이 삶의 문을 두드릴 때 환한 미소로 그것을 받아들입
시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주어
지는 모든 것, 요구되는 모든 것을 미소로 받아들이는 용기
입니다.
'참된 나'가 되기 위하여 바쳐야 할 희생은 자신을 온전히
비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에게 그분의 고통에 참여하게 해 달라고 자
주 청합니다. 그러나 누군가 별로 미안한 감정이 없이 우리를
거칠게 다룰 때, 그 시간이 바로 그리스도의 고통을 나눌 때
라는 것을 잊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과 환경을 통해, 그리스
도를 위해 무엇인가 아름다운 일을 할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