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이 열리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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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창 17               불을 꺼도 환하게 비추는 달빛 속에 내 마음도              둥글어지네. 달빛 고요, 달빛 기도, 달빛 사랑이란 단어를               떠올리며 '나는 달빛 수녀가 되어야지' 생각한다. 언제나              성모님을 닮아 온유하고 겸손한 달빛!

입력일 : 2016.12.05

박지영  (2016-12-05, 21:01) 오늘도 초저녁 하늘에 이쁘게 초생달이 별과 친구하며 올라왔습니다. 달빛고요처럼,달빛사랑처럼, 달빛으로 공명이 이루어진 기도는 모든 것에 응답합니다. 성모님 발아래 달빛처럼 겸손한 마음이 뭉클. 고요히 묵주기도 100단을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