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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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을 아끼고 사랑하라    너는 네 몸을 속되다고 생각하며 경멸해 왔고 정복해야 할  적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하느님은 네 영혼뿐만 아니라  네 몸까지도 사랑하신다.  하느님은 내가 몸을 아끼고 사랑  하여 부활에 이르기를 바라신다.  내가 육체를 가지지 못했다면  영원한 삶에 이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몸을 사랑하고 아끼는 것일까?  무엇보다도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몸은 서로 만지고 보듬어 주기를 바란다.  이런 욕구는  부끄러워하거나 숨겨야 할 일이 아니다.  더 나아가 너는  진정한 사랑을 주고 받고자 하는 욕구를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육체의 말초적인 욕구만 충족시키고자  하는 욕망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너는 육체를 아끼고 사랑하며   영혼과 화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하느님은 예수님의 몸을 빌려 인간이 되셨다.  성령이   마리아에게 임하시자 마리아의 영혼과 몸의 적대관계가   사라지고 화합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하느님의 성령이  인간의 영혼과 화합하게 되었고 인간의 육체는 부활을 통해  하느님께 가까이 갈 수 있게 되었다.  모든 인간의 몸은  창조주이신 하느님의 품안에서 영원히 살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되었다.  예수께서 태어나심으로 인해서 우리의  몸은 진정한 집을 찾게 된 것이다.

입력일 : 2016.07.27

박지영  (2016-07-27, 19:37) 머리 속 생각이 걸어나가 이루어진 신기루 같은 일이 가끔 있습니다. 내가 필요하시면 만남을 통해 지인을 통해 관계 속에서 혹은 사건 속에서 표상되어 보여집니다. 하느님께서 조화를 이루고자 하시는 일이었음울 대부분 나중에 깨닫게 되지만 내 안에 묻어두신 보물을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신비며 행복입니다. 나에게 늘 힘이 되어 주는 오늘 복음말씀 "그는 값진 진주를 하나 발견하자, 가서 가진 것을 모두 처분하여 그것을 샀다.” 처럼 보물이 뭍힌 밭을 발견하게도 되고 , 나를 발견해 주시는 하느님 손길을 만나게도 되고, 하느님나라 그 밭의 보물이 나자신임을 알게 되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이들이 자신이 하느님의 소중한 보물임을 알게 되기를 늘 지향하며 기도합니다. 자신의 마음 밭에 숨겨둔 보물을 꺼내들고 예수님 발아래 향유를 가득히 부어 드리는 마리아같은 모습을 상상하며 기대해 봅니다. 오늘 내가 가진 것을 다 팔아 하느님마음 밭을 사는 지혜를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