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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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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룩한 동굴'에서 성 프란치스코 사부께서는                 긴 통회와 기도 끝에                 첫째, 세상에서 행할 사도적 사명에 대한 확신을 받았고                    둘째, 그의 죄에 대한 용서를 얻었으며                 셋째, 그의 형제들이 크게 불어나리라는                계시를 받았다.                오 경건한 마음으로 이 거룩한 동굴을 찾아온 순례자여,                  하느님의 자비를 얻으리라는 희망을 맘속에 품기 전에는                이곳을 떠나지 마라                                           (136page중에서)

입력일 : 2016.03.15

박지영  (2016-03-15, 00:46) 눈을 감으면 프란치스코 성인께서 머무시던 동굴에 앉아 기도를 드립니다. 자비를 구하는 내게 다가오시는 주님은 바로 프란치스코 성인에게 말씀하셨던 당부를 제게도 말씀하십니다. "내 성전을 허물고 다시 지어라." 당신께서 주신 남과 다른 독창적인 내 마음안에 계신 하느님. 당신을 가린 모든 시야는 두눈을 감고 두손을 모으면 언제든지 제게 보여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