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권  창세기 1장 1절과 2절의 풀이

30. 진리의 빛, 사랑의 열매

옳은 의견도 이렇듯 구구하니
진리 자체가 일치를 낳아주소서,
주께서 우리를 어여삐 보시와
법을 법다이 쓰게 하소서.
법의 목적은 순수한 사랑, 그러므로
누구 있어 나에게 묻기를,
당신의 종 모세가 어떤 의미로
말했느냐고 한다면
내 고백은 오직 당신께, 모르나이다, 하는
말 이상이 아닐 것입니다.
다만 한 가지 아는 바는,
내 딴에는 제법 말했다 싶은
망측한 해석을 제외하고는
저 의견들이 진실되다는 점입니다.

당신 성경의 이 말씀들은 낮은듯 높고,
적은 듯 푸짐하여 좋은 희망을 지니는
어린이들도 놀라지 않으오니
이 말씀 가운데 진리를 발견하고,
말하는 모든 이가
서로 사랑하면 싶으나이다.

동시에 우리가 허망한 것 대신
진리를 목말라한다면 진리의 샘이신,
그리고 우리 주이신 당신을
사랑하고자 하나이다.

아울러 당신 성령에 충만하여
성경을 엮으신 당신의 종을 공경하려 하오니,
그가 당신의 계시하심으로
이런 것을 기록할 적에는
진리의 빛이나 사랑의 열매나
매우 뛰어난 것을 그 안에 뜻하였다고
우리는 믿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