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고갱Paul Gauguin은 삼십대 중반에, 은행가로서의 "좋은" 직업을 포기하고, 부인을 내버려둔 채, 화가로서의 두 번째 삶을 살기 위해 남태평양에 정착합니다. 그가 마흔아홉 살의 나이에 그린 그림은 아름다운 해변가와 매력적인 인물들을 보여 주고 있지만, 그 그림에는 제목 대신 다음과 같은 구절이 쓰여 있습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바로 이 구절이 두 번째 여행의 전형적인 질문들입니다.』

               - 제럴드 오콜린스, <두 번째 여행. 중년의 위기와 영성적 깨달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