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가들은 자기를 찾아가는 과정으로서의 새로운 탄생에 대해서뿐 아니라 우리 영혼 안에서의 하느님의 탄생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성탄절에 우리는 예수의 탄생을 통해 하느님이 우리 마음 안에도 탄생하심을 기뻐합니다. 하느님이 우리 안에 태어나시지 않으면 우리는 자신과 낮설어집니다. 안젤루스 실레시우스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천 번을 베들레헴에 태어나신다 해도 그대 안에 태어나시지 않는다면, 그대는 영원토록 헛되이 사는 것이다."』

                        -  안젤름 그륀, <50가지 성탄 축제 이야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