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곳에 들어앉아 있다고 상상한다-
        나 자신에게 고독의 선물을 주기 위해서, 고독한 시간이야말로 만사를 있는 그대로 보는 시간이기에.

       고독이 없기 때문에 부당하게 돋보이게 되는 삶의 작은 일들은 무엇인가? ...

       내가 너무 적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정녕 큰 일들은 무엇인가? ...

      고독한 시간은 결단을 내리는 때이다. 내 생의 이 시점에서 나는 어떤 결단을 할 필요가 있나? ...
      또는 재고할 필요가 있는 결단은 무엇인가? ...』

                     -  안소니 드 멜로, <샘. 영성 수련을 위하여>에서 -